［부산／경남］작년 부산 장기기증자 급증

부산지역의 장기기증자가 크게 늘고 있다. 4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지역 장기기증자는 모두 4백65명으로 92∼96년까지 5년동안의 기증자 5백54명보다 약간 적은 정도였다. 부산지역본부는 이처럼 장기기증이 늘어난 것은 최근 지역에서 심장과 뼈 등 어려운 이식수술의 성공사례가 널리 홍보된데다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