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회장과 만난 스위스의 UBS은행, 독일의 도이체방크,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과 영국의 3개 은행 은행장은 한국경제의 장래를 낙관하면서 신뢰감을 보였다고 김회장을 수행중인 최정호(崔正浩)대우우크라이나 사장이 1일 밝혔다. 최사장은 이들 유럽지역 은행장은 “한국기업들로부터 더이상 돈을 회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면서 “다만 즉각적인 신규대출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보스(스위스)〓김상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