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철도청이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무궁화호 열차와 새마을호 열차로 월출산, 석탄박물관, 지리산 온천랜드, 남원 광한루, 수안보온천 등을 운행하며 요금은 점심을 포함해 2만6천4백원에서 4만6천원까지. 설악산 관광열차(창원∼강릉)는 밤 9시에 창원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5시30분에 강릉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에 다시 강릉역을 떠나 자정경에 창원역에 도착한다. 관광열차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 마산(오전 7시반)∼화순(중리 함안 군북)∼월출산 도갑사 △4일 부산(오전 6시반)∼철암(사상 구포)∼석탄박물관 용연동굴 △9일 부산(오전 6시50분)∼구례(사상 구포 물금)∼온천랜드 천은사 △10일 부산(오전 6시50분)∼구례(사상 구포)∼남원광한루 온천랜드 △11, 12일 창원(밤 9시)∼강릉(덕산 진영 한림정)∼설악산 △16일 부전(오전 7시)∼옥천(가야 사상 구포 물금)∼수안보온천 051―467―6393 〈부산〓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