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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FA컵]전남 드래곤즈-안양 LG,나란히 4강합류

입력 | 1997-11-25 21:06:00


전남 드래곤즈와 안양 LG가 제2회 FA컵 축구대회 4강전에 나란히 올랐다. 전남은 25일 광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 SK와의 준준결승에서 후반 32분 터진 국가대표 노상래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또 LG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남은 SK를 맞아 경기시작 4분만에 「우크라이나 용병」 스카첸코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27분 임재선이 추가골을 뽑아내 앞서나갔으나 전반 32분과 후반 4분 SK 박성철과 보리스에게 연속골을 빼앗겨 동점이 됐다. 그러나 전남은 막판 총공세를 펴 후반 32분 김기선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뒤로 패스한 볼을 노상래가 그대로 차넣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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