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등 6개 회사가 이달말경 고양시 탄현2지구에서 2천6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동시에 공급한다. 업체별 공급물량은 △동삼건영(시공사 풍림산업) 24평형 9백80가구 △동신 28∼33평형 5백16가구 △삼환기업 36∼43평형 3백96가구 △효성중공업 38∼50평형 2백41가구 △서광건설산업 29∼32평형 3백8가구 △주은산업 26∼32평형 2백32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15% 옵션 기준으로 3백50만∼3백90만원선으로 잡혀 있다. 공급업체들은 20일경 분양승인을 받고 21일 모집공고를 낸 후 27일부터 청약통장 가입이 2년 이상된 청약 1순위자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에 공급될 탄현2지구 아파트에는 채권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으며 공급물량 전부를 고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평형대 소형은 물량이 많아 다른 지역 거주자들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하고 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