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초등학교의 사지선다형 월말 기말시험을 모두 폐지하고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수행평가방법을 도입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수행평가는 공부한 내용을 서술 논술 구술 실기 면접 등을 통해 수시로 평가하는 방법. 이에 따라 과목별로 점수가 매겨지던 월말 기말성적표와 수우미양가로 구분되던 생활기록부상의 성적평가도 서술형 문장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초등교육 평가연구회를 발족, 현장중심 수행평가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장학사와 교장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