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애틀랜타올림픽 기념대회］한국，최강 쿠바 격파

한국야구가 23년만에 세계 최강 쿠바를 격파했다. 한국야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애틀랜타올림픽기념 국제야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5대5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장교성(건국대)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쿠바를 6대5로 꺾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74년 네덜란드선수권대회에서 쿠바를 꺾은 이후 23년만에 승리를 안으며 2연승으로 이날 호주를 꺾은 일본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