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KAL機 참사]시신10구 첫 귀환…고대안암병원등 안치

입력 | 1997-08-13 19:56:00

통곡의 합동분양소


13일 오전 대한항공기 괌 상공 추락사고 희생자의 시신 10구가 대한항공편으로 첫 운구된데 이어 14일에도 3구가 돌아오는 등 유해 귀환이 본격화된다. 이날 말없는 사자(死者)가 되어 고향 땅으로 돌아온 10구의 시신은 고려대안암병원 등 4곳에 안치됐고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 희생자 2백26명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유족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한미 합동조사단은 블랙박스 음성기록장치(CVR)의 30분 분량 중 이날 현재 29분을 1차 해독했으며 나머지 1분 분량에 대한 해독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괌〓특별취재반·하준우·홍성철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