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한 미래 청사진인 「SMART 부산21」 계획을 2일 확정했다. 스마트 부산21은 부산을 △물류 △업무 △정보 △교류 △정주(定住) 등 5개 분야로 나눠 세계첨단 해양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총 76조원을 들여 2011년까지 1백대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 6부도심 2지구 중심으로 다핵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가덕도 종합개발과 부산정보단지조성사업을 포함, △정관 신도시 △지사과학산업단지△국제공항확충사업 등을연차적으로추진하기로했다. 재원은 1단계(현재∼2001) 2단계(2002∼2006) 3단계(2007∼2011)로 나눠 투입하며 1단계 기간에는 시비 및 각종 재산처분 등으로 20조8천6백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부산〓조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