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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작년 對아시아투자 전년比 27.5% 늘어

입력 | 1997-06-26 11:59:00


일본 기업들은 특히 아시아에 비중이 주어진 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력 감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일본 통산성이 25일 밝혔다. 통산성이 50명 이상을 고용한 자본금 3천만엔 이상의 일본 기업 3만3천개(응답률 75%)를 대상으로 지난 96회계연도(일본의 경우 96년 3월∼97년 3월) 상황을 조사한 결과 對아시아 투자가 前회계연도에 비해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중 기록된 對北美 투자 증가율 6.8%와 對유럽 투자증가율 6.6%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기업의 수익도 크게 늘어나 96회계연도중 稅前 기준으로 前회계연도에 비해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산성 관리는 이같은 수익률 증가가 "인력 감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기업當 고용 인력은 96회계연도중 3백78.7명으로 前회계연도에 비해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풀 타임 인력의 경우 3백30.4명으로 4.3% 감소한데 반해 파트 타임은 47.3명으로 오히려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업의 경우 풀 타임이 3백13.9명으로 7% 감소한 반면 파트 타임은 1백79.1명으로 4.6% 늘어났다. 연구투자(R&D)도 늘어 96회계연도중 前회계연도에 비해 7.5% 늘어난 1조1천6백50억엔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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