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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성남시,분당구 인구 40만명되면 分區 추진

입력 | 1997-06-16 10:28:00


京畿도 城南시는 盆唐구의 인구가 40만명에 이르면 주민공청회를 거쳐 분구하기로 했다. 시는 구민이 시로의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분당구에 대해 분구의 조건인 인구 40만명에 이르면 곧바로 분구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말 현재 분당구 인구가 37만5천여명으로 아직은 분구 자격요건에 미달되지만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각급 기관.단체와 학교시설 등이 들어서면 1∼2년사이에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분구에 대비, 성남시 지명위원회의 논의와 시정조정위원회 성남시의회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새 구의 공식 명칭을 정할 방침이다. 새 구는 남단지역의 亭子동과 金谷동 九美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며 인근 雲中동 등 농촌동의 편입문제가 논의 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분당구의 면적은 69.5㎢로 시 전체 면적의 4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민 편의 및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분구가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정부의 기구축소 방침과 구민들의 독립시 요구로 빠른 시일내에 분구가 이루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吳誠洙(오성수)시장은 그동안 주민 간담회와 시의회보고 등 공식석상에서 분당구를 盆唐구와 九美구로 나누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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