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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인터넷유스캠프]대학정보화 랭킹 일정 확정

입력 | 1997-04-28 08:14:00


동아일보가 올해 10대 정보화사업으로 펼치는 대학정보화 랭킹 평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학정보화 랭킹 평가는 동아일보사가 「대학을 정보화 기지로 만들자」는 기치 아래 교육부 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두번째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정보화 랭킹 평가 자문위원회가 확정한 올해 일정은 각 대학으로부터 9월15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10월말경 대학정보화 랭킹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5월초에 대학정보화 랭킹 평가 일정 및 평가원칙을 본지에 발표하고 6월중 각 대학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의 대학정보화 랭킹 평가는 지난해 PC 네트워크 컴퓨터실습실 등 정보인프라 위주의 평가에서 △컴퓨터 활용도 △정보화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을 교육에 이용하는 정도 등을 추가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의 전산화 투자계획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지난해에 비해 얼마나 정보화가 진행됐는지도 평가항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문대와 교육대는 일반대학과 별도로 순위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서삼영교육부교육정보관리국장 진동수정통부정보화기획심의관 송관호한국전산원표준본부장, 김효석중앙대(경영학) 유황빈광운대(전산학) 이상호충북대(컴퓨터과학) 최병욱한양대교수(전자공학)가 참석했다. 〈김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