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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권홍재/청구서봉투 비닐사용 재활용 가능해져야

입력 | 1997-04-26 08:25:00


재활용이 사회 전반의 관심을 사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가정으로 배달되는 전화요금 청구서 호출기 휴대전화 사용료 청구서 등의 봉투에는 받는 이 주소와 이름이 있는 부분이 얇은 비닐로 덮여 있다. 물론 주소와 이름이 더러워지거나 손상되지 말라는 취지겠으나 이 봉투를 재활용하자면 봉투에 붙어 있는 비닐을 떼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따른다. 그래서 귀찮아 그대로 휴지통에 버리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된다. 2년간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보니 미국 AT&T MCI Spint 도시가스회사 PSE&G 등에서 보내오는 대금 청구서에는 이런 비닐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다. 이렇듯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면 봉투의 재활용도 쉬워질 것이고 기업에는 이익과 절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권홍재(서울 종로구 관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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