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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삼성, 도곡동 102층건물 재추진

입력 | 1997-04-26 08:16:00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1백2층 건물 건립을 추진중인 삼성그룹은 지난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반려된 건축허가 사전승인안을 보완해 최근 다시 제출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강남구청을 통해 낸 이 사전승인안에는 1백2층 건물이 들어설 부근의 양재천 제방 시설녹지를 그대로 살리고 제방 밑에 2차로 도로를 내는 것으로 돼있다. 새로 계획된 2차로 도로는 영동1교∼대치교간 4.2㎞ 길이다. 지난해 제출됐던 사전승인안에는 2차로인 양재천변 도로 바로 밑에 2차로 지하도로를 만들기로 돼 있었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