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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印尼여자대회]최영자-조윤정 결승격돌

입력 | 1997-04-06 11:00:00


최영자(농협)와 조윤정(안동여고)이 97인도네시아 여자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최영자는 5일 인도네시아 반둥 라만말후루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웽쥬팅(대만)을 2대0(7―5,7―6)으로 꺾었다. 조윤정도 치 스테파니(대만)를 2대0(6―1,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홍순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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