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두기자] 영남대가 한국철도를 꺾고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 영남대는 20일 육사구장에서 열린 예선 15조경기에서 백승철의 해트트릭으로 한국철도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조1위(2승)를 차지, 16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백승철은 0대1로 뒤지던 전반 40분 첫 골을 터뜨린 뒤 후반 29분과 경기종료 1분전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예선 12조에서는 인천대가 할렐루야와 득점없이 비겨 1승1무로 조1위를 차지, 16강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