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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유타 칼 말론, 개인통산 득점 랭킹 10위

입력 | 1997-03-20 16:25:00


칼 말론(유타 재즈)이 美 프로농구(NBA) 개인 통산득점 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 말론은 20일 보스턴에서 벌어진 '96-'97시즌 정규리그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점을 터뜨려 통산 2만5천2백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말론은 제리 웨스트(2만5천1백92점)를 제치고 역대랭킹 10위를 마크했으며 현역선수 가운데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2만6천5백점)에 이어 2위가 됐다. 중서부지구 1위를 질주중인 유타 재즈는 이날 말론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13-100으로 격파, 최근 동부원정 7연전에서 6승1패를 기록한 뒤 홈으로 돌아갔다. 반면 보스턴은 최근 24경기에서 22패를 당하며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서양지구 1위 마이애미 히트는 약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고전끝에 93-91로 가까스로 승리,올시즌 6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이애미는 3쿼터 한때 15점이나 뒤졌으나 이날 29점을 기록한 자멜 마쉬번의 활약으로 종료직전 동점을 만든 뒤 연장에서 P.J 브라운이 3개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등 투혼을 불태워 힘겨운 승리를 낚았다. 마이애미에 반게임차로 뒤져있는 뉴욕 닉스는 간판스타 패트릭 유잉이 30점과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팀 공격을 주도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1-100으로 따돌렸다. 래리 존슨과 존 스탁스는 각각 21점씩을 마크해 팀 승리를 도왔고 필라델피아의 데릭 콜맨은 25점,신인 알렌 이버슨은 22점을 올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밖에 샬럿 호네츠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90-72를 제압했고 토론토 랩토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99-97, 애틀랜타 호크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95로 각 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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