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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獨서 불법도청』…獨 디 벨트紙 밝혀

입력 | 1997-03-12 20:10:00


[본〓김상철특파원] 독일에서 산업스파이 활동을 하던 미국 중앙정보국(CIA)요원이 추방된 것과 관련, 양국관계가 냉기류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이 독일내 일부지역에서 전화를 도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디 벨트지는 11일 『미국이 독일내 바트아이프링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모든 전화 통화를 감청할 수 있는 대규모 도청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