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영(성신여대)이 `97세계남녀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첫날 종합순위에서 선두에 나섰다. 500m와 1,000m 한국주니어기록 보유자인 강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몬타나부테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500m 레이스에서 41초15로 은메달을 획득, 1,500m에서 8위에 그쳤으나 종합점수에서 85.376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1,500m에서 2위를 마크한 백은비(경희여고)는 86.250점으로 종합 5위에 랭크됐으며 김주현(진명여고)은 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2일까지 계속되는데 1일에 여자 1,000m와 3,000m, 남자 500m와3,000m가 열리며 마지막날에는 남자 1,500m와 5,000m 레이스가 벌어져 각 종목메달과 함께 남녀 종합 1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