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는 22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지난해 8월 지리산 등반도중 조난당해 헬기로 구조되던 중 악천후로 헬기가 추락하면서 구조대원 6명과 함께 숨진 崔晋豪(최진호·당시 24·화학공학과4년)씨에게 명예학사학위와 수석졸업자에게 주는 석돈쭝짜리 금메달을 수여할 예정… ▼…홍익대는 21일 『최군이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사고보상금으로 받은 5천만원을 최군의 학우와 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가족들의 뜻을 기려 명예졸업장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최군의 어머니 車英子(차영자·51)씨는 『진호가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고도 졸업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 그동안 마음이 아팠는데 명예학사학위를 받게 돼 위안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