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재경 전남향우회(회장 張志良·장지량)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서 지난해 9월 북한관련 비밀문서 등을 한국무관에게 전달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이 구속기소한 재미교포 金采坤(김채곤·58·미국명 로버트 김)씨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씨의 부친 金尙榮(김상영·84)씨는 『최근 아들문제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이렇다할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