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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의 골프레슨]퍼팅 스트로크

입력 | 1997-01-23 20:34:00


▼ 퍼 팅 ▼ 퍼팅자세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톱프로의 퍼팅 스트로크를 살펴보면 각자가 고안한 독톡한 스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퍼팅이 능숙한 사람일수록 폼이 안정돼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각자의 퍼팅자세가 모두 시계추 운동의 원칙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퍼팅의 포인트는 바로 이러한 시계추 운동을 원칙으로 타깃라인을 따라서 볼을 똑바로 보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반신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스트로크가 시작되는 백스윙은 되도록 낮게 하여 똑바로 뒤로 뺀뒤 다운스윙때도 마치 시계추 운동처럼 클럽헤드를 똑바로 밀어주며 살며시 볼을 때려줘야 한다. 이때 클럽페이스는 홀을 정면으로 가리키는 모양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백스윙과 피니시의 스윙크기는 같게 하든지 피니시가 조금 큰게 좋다. 다음은 팔과 어깨 양손에 의해 만들어진 어드레스때의 형태가 끝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거리는 힘이 아니고 스윙크기로 조절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퍼팅은 정확한 방향성과 거리감이 요구되기 때문에 평소의 연습을 통해 몸에 익혀야 한다. 만일 충분한 연습을 쌓아 두었다면 몸의 근육들이 볼을 얼마만한 강도로 때려야 할지 알려줄 것이다. 따라서 근육들에 입력되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된 연습을 하는 것만이 퍼팅을 능숙하게 하는 비결이다. 이 종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