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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5월엔 마스크 전면 해제… 10, 11월경 일상회복”

정기석 “5월엔 마스크 전면 해제… 10, 11월경 일상회복”

Posted January. 31, 2023 07:52,   

Updated January. 31, 20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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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할 시점을 5월,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10, 11월경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는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은 일상 회복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사진)은 30일 브리핑에서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는 5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1단계 해제를 시행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2단계로 모든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 해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격리 의무를 해제할 경우 너무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시킬 수 있다”며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르면 10월부터 코로나19를 일반 호흡기 감염병처럼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국가에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10, 11월쯤에는 건강보험 체제하에서 진료가 이뤄지는 일반 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내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 해제 또는 단축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이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30일(현지 시간)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

지금까지는 중국발 변수 등으로 인해 WHO가 PHEIC를 유지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WHO가 PHEIC를 해제하면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포한지 3년만이다.


김소영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