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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UFO 영상 3편 정식 공개

Posted April. 29, 2020 07:58,   

Updated April. 29, 2020 07:58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모습을 담은 짧은 적외선 카메라 영상 3편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27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확인비행물체가 고속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들은 미 해군 비행사가 훈련 중 촬영한 것이다. 3개 중 1개는 2004년 11월, 2개는 2015년 1월이라는 날짜가 찍혀 있다. 일부 동영상에서는 촬영자가 “저것 좀 봐!” “회전하고 있어”라고 놀라거나 “드론일지도 몰라”라고 추측하는 음성 등도 들린다.

 이 영상들은 앞서 민간업체에 유출돼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언론 등에 공개됐다. 이후 진위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미 해군이 진짜라고 확인한 데 이어 국방부가 재차 확인해 진위 논란은 사라지게 됐다. 다만 이 물체의 정체가 정확히 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그동안 유포된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또 다른 내용이 있는지 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기 위해 영상들을 공개했다”며 “검증 결과 이 영상은 공개해도 기밀시설 등이 유출되지 않으며 미확인 항공현상 조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예윤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