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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축구 멕시코와 26일 4강 다툼 (일)

Posted July. 23, 2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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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최인철 감독(38)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미국에 0-1로 졌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미국(3승)에 이어 조 2위(2승 1패)로 26일 오전 1시 30분 C조 1위 멕시코와 4강행을 다툰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의 최종 목표는 누구나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아쉽지만 이 경기를 밑거름으로 삼아 8강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드레스덴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와 가나를 꺾은 기분 좋은 곳이다. 최 감독은 좋은 분위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치른 곳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조 2위로 멕시코를 만난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힘을 앞세운 축구를 하는 팀이라 해볼 만한 상대다. 남은 기간 잘 연구해 4강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