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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라톤, 서울의 봄을 활짝 꽃 피우다

Posted March. 16, 20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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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가 열린 15일 서울 시내는 새 봄의 기운 속에 마라톤 열기로 뜨거웠다. 127명의 엘리트 선수와 2만여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출발 지점인 세종로를 가득 메우는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국제마라톤은 세계에서 11개뿐인 골드 대회 진입을 눈앞에 두며 명실상부한 명품 대회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