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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결과 상관없이 끝까지 갈것

Posted March. 05, 2008 07:17,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제2차 슈퍼 화요일 경선 투표가 4일 오전(현지 시간) 시작됐다.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4개 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예비경선 결과에 대한 출구조사는 한국 시간으로 5일 낮에 나온다.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후보로서 대세를 굳히느냐, 아니면 그동안 열세에 빠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느냐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CNN방송은 3일 오바마 후보가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이긴다면 게임은 끝난다며 만약 힐러리 후보가 두 곳 모두 이기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치러질 때까지 결판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NN은 이어 만약 두 후보가 텍사스와 오하이오를 나눠 갖는다면 아예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 경선의 장기화로 인한 민주당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3일 힐러리 후보가 패한다면 사퇴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힐러리 의원은 4월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을 내다보고 있다며 경선 결과에 개의치 않고 선거운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이날 경선에서 승리를 굳힌다면 공화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식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