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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자민련 합친다

Posted November. 05, 200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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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고 있는 국민중심당(가칭)이 자민련을 흡수 통합하기로 했다. 심 지사 등 신당 추진 세력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 등 소속 의원 3명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세력의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중심당은 24일 창당 발기인 전진대회를 개최한 뒤 내년 1월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과 동시에 자민련을 법적으로 흡수 통합할 예정이다.

자민련 소속의 이인제() 김낙성() 의원은 당적을 버리고 신당 측의 정진석() 의원 등과 함께 창당준비위원으로 활동하나 김 대표는 통합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민련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두 세력이 통합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충청발() 정계 개편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용관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