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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산 제품 3건 또 수입보류

Posted October. 21, 20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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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한국산 제품 수입 금지 여부를 둘러싼 파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은 한국 제품의 수입을 재개할 의사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추가로 3건의 수입 허가를 보류해 정확한 진상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KOTRA 테헤란 무역관은 20일 19일 이란 상무부와의 통화에서 한국산 제품의 수입 승인을 재개한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이란은 같은 날 3건의 수입 허가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관은 이날 수입신청 4건 중 1건은 받아들여졌으며 3건의 보류 사유도 단순히 심사 강화여서 수입 금지 조치는 일부 완화된 상황이라며 20일과 21일이 현지 휴일이기 때문에 22일이 돼야 이란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외교통상부는 자한바크시 모자파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지금까지 드러난 통관 보류 사례를 설명하고 시급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모자파리 대사는 본국 정부로부터 한국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이란 핵 결의안 찬성에 대한 보복 차원이 아닌 실무진 선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규형() 제2차관을 다음 주 초 이란으로 보내 이란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이란의 조치가 한국의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냉장고,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등 일부 품목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재동 김정안 jarrett@donga.com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