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일 밤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앞 성베드로 광장. 드넓은 광장은 교황 서거를 애도하는 10만 여명의 인파로 가득 찼지만 그들의 마음은 영원한 평화의 사도를 잃은 슬픔으로 허전하기만 했다. 교황의 명복을 비는 기도가 밤새 이어졌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일 밤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앞 성베드로 광장. 드넓은 광장은 교황 서거를 애도하는 10만 여명의 인파로 가득 찼지만 그들의 마음은 영원한 평화의 사도를 잃은 슬픔으로 허전하기만 했다. 교황의 명복을 비는 기도가 밤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