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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사업자 6곳 선정

Posted March. 28, 20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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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8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사업자로 KBS, MBC, SBS와 YTN DMB, KMMB, 한국DMB-CBS 등 6개를 선정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선 MBC가 1000점 만점에 855.4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BS가 846.20점, KBS가 830.42점으로 뒤를 이었다. EBS는 825.25점으로 탈락했다.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선 YTN DMB가 773.35점, KMMB 709.36점, 한국DMB 702.49점 순으로 선정됐다. 유큐브미디어(668.83점), DMB코리아(619.55점), 국민DMB플러스(608.85점)는 탈락했다.

이효성() 방송위 부위원장은 이날 선정된 사업자들에서 송신망 공동 사용, 방송발전기금 납부, 사업계획 이행 등에 관한 각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받은 뒤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세부 허가 추천을 논의해 조만간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다음 달 안에 방송위의 허가 추천과 정보통신부의 주파수 사용 허가를 받게 된다.

지상파TV 사업자는 5월 중순부터, 비지상파TV 사업자는 하반기 중 각각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위성DMB의 지상파TV 재전송 문제에 대해 방송위가 다음 달 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DMB는 이동 중에도 전용 단말기를 통해 고화질 고음질의 TV나 라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방송 서비스. 위성을 이용하는 위성DMB와 지상 송신소를 이용하는 지상파DMB가 있다.



서정보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