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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2도움 "대표팀 가서도..."

Posted February. 21, 20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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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주니어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사진)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차두리는 21일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 FC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16일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세계 올스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인 차두리는 이날 전반 42분과 후반 23분 조 존슨과 디 시멘에게 정교한 패스를 제공해 팀의 2,3호골을 도왔다.

지난해 12월11일 부르그하우젠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분데스리가에서 2개월 여 만에 나온 공격포인트(골+어시스트). 이날 풀타임으로 출전한 차두리는 이로써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올 시즌 2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3분 베센베르거의 선제골과 존슨, 시멘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두며 10승4무8패로 5위를 마크했다.

차두리가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국가대표팀 복귀는 시간문제. 지난해 9월8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때려 퇴장과 함께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차두리는 3월26일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까지 뛰지 못하지만 3월3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는 출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순일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