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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문-한선교의원도 조사대상

Posted April. 15, 2006 03:08,   

한나라당 허태열() 사무총장은 14일 공천 비리에 관한 당 차원의 자체 조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곽성문() 의원이 추가 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고 한선교() 의원도 언론에 (골프 접대) 의혹이 보도된 만큼 조사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곽, 한 의원 외에 나머지 3, 4명은 원외 인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수도권 P 씨와 K 씨 등의 이름이 나돌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 헌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4일 김덕룡() 박성범() 의원 부인에게 각각 금품을 건넨 구청장 출마 희망자 쪽 인사 3명을 소환 조사했다.

소환된 사람은 서울 서초구청장 출마 희망자인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의원 한모(67) 씨 부부와 성낙합(사망) 전 서울 중구청장 부인 박모 씨의 인척인 장모 씨 등이다.

검찰은 김 의원과 박 의원을 출국 금지했으며 금품을 직접 받은 것으로 한나라당이 발표한 두 의원의 부인 김 씨와 신 씨를 다음 주 소환할 계획이다.



정용관 조용우 yongari@donga.com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