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하는 센텀시스템 세탁기(사진)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60%가량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탁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67데시벨(dB)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센텀시스템 냉장고도 모델별로 10∼20% 에너지 사용량을 낮췄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세탁기에 들어간 인버터 DD 모터, 냉장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은 20년이다.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제품의 기본에 집중한 센텀시스템 가전을 통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