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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제주 이달말-서울은 내달 16일 절정

올해 벚꽃, 제주 이달말-서울은 내달 16일 절정

Posted March. 13, 2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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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은 24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8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 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9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경남 진해는 29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4월 1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4월 6일경 벚꽃이 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는 평년(19812010년)보다 13일 이르고, 작년보다는 6일 정도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지만 중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화는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벚꽃의 절정 시기는 서귀포가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은 4월 411일, 중부지방은 4월 1019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4월 16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영하 1도영상 9도.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