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복지확대 필요하지만 증세는 글쎄요 (일)

Posted October. 31, 2012 07:38,   

日本語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후보들이 내놓는 복지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계층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보다 어려운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선별적 복지 방식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 대체로 복지 혜택이 지금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증세()를 하기보다는 다른 씀씀이를 줄여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다. 건전재정포럼과 한국재정학회는 지난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복지 재원 조달 방안 및 국가 재정건전성 국민의식 여론조사를 벌여 30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복지공약에 대해 응답자의 57.5%는 실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