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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신,박사학위안받아공식성명

Posted September. 23, 20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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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가 성명을 내고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맞다는 신정아 씨의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예일대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정아 씨는 예일대에 학생으로 등록한 적도, 수업을 들은 적도, 박사학위를 받은 적도 없다며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신 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모든 문서는 가짜라고 밝혔다.

예일대는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최소한 3년 동안 예일대가 있는 뉴헤이븐에 살면서 학업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일대는 또 신 씨가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박사과정을 마쳤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한 사람이 직접 작성해야 할 뿐 아니라 논문이 독창적이어야 한다며 예일대는 가정교사가 논문을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명은 신 씨가 검찰 조사에서 존 트레이시라는 예일대 미술사학과 시간강사 겸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미술사학과에 존 트레이시라는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또 예일대는 브로커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며, 그런 (브로커라는) 개념은 예일대에서는 알려져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공종식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