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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비서실장 문재인씨 유력

Posted March. 06, 20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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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주 중 이병완 대통령비서실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후임 비서실장엔 문재인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비서관은 이 실장은 지난달 초 대통령에게 취임 4주년을 맞아 임기 말 국정 운영 방향을 건의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통령은 향후 개헌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가닥이 잡히는 대로 이 실장의 거취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정부 헌법 개정 추진지원단이 7일경 개헌안 시안을 내놓으면 공론화를 거쳐 이달 중순경 개헌안 가닥이 잡힐 것이라면서 그 시점에 이 실장이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임 비서실장엔 문 전 수석 외에 김병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정연욱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