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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내달 회담 폭탄테러 위협 경고

Posted October. 22, 20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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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때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21일 경고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공식 성명에서 라오스 주재 미국 대사관은 ASEAN 정상회의 때 라오스 반정부단체와 관련된 인물들이 비엔티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비엔티안 외에 볼리캄사이, 살라반 등도 테러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부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공격 시기는 11월 2530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이에 따라 라오스 거주 미국 시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극도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월 25일부터 열리는 ASEAN 회의에는 10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가하며 29, 30일 비엔티안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AFP 연합



김정안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