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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화 북침공 대처할 준비 돼있다

Posted August. 31, 20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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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은 지난달 30일 테러에 대한 선제공격권을 재확인하고 모든 국가는 테러를 지원하든지, 미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테러 퇴치 연합을 지원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강경한 대외정책기조를 채택했다.

공화당은 이날 뉴욕 전당대회 첫날 채택한 정강정책에서 북한은 국제체제 밖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인들은 과거 북한의 침공을 막기 위해 피를 흘렸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침공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강정책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들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나라도 테러리즘을 범하는 나라와 똑같이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돼 있다.

정강정책은 이어 테러범과의 타협은 없으며 어떤 치료법이나 강압도 그들의 살인 행태를 그만두게 할 수 없다면서 미국은 적들의 호전적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해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선제공격권을 지지했다.

그러나 정강정책은 북핵 6자회담을 통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히고 한국은 귀중한 미국의 민주적 동맹국이라고 한미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권순택 maypo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