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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이선스와 다르다”… HERE 기몽도, 자체 IP로 국내 소비자 공략

입력 | 2026-07-03 14:38:00

용산 아이파크몰서 한국 첫 공식 팝업스토어 개장
‘와쿠쿠’ 등 감성 담은 오리지널 캐릭터 대거 선보여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6층에 마련된 아트토이 브랜드 ‘HERE 기몽도’의 한국 첫 공식 팝업스토어 현장. 브랜드의 대표 오리지널 IP인 ‘와쿠쿠(WAKUKU)’ 대형 피규어와 핸드메이드 월드 콘셉트의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HERE 기몽도


 중국의 오리지널 아트토이 브랜드 ‘HERE 기몽도’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6층에 한국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존 콘텐츠를 차용한 라이선스 캐릭터와 달리,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으로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오리지널 IP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전개해 온 HERE 기몽도는 현재 전 세계 27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총 20개의 자체 IP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플랫폼 팔로워 약 80만 명, 누적 콘텐츠 노출 20억 회를 기록 중인 브랜드로서, 이번 한국 상륙 역시 오리지널 IP의 감성적 요소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오리지널 IP인 ‘와쿠쿠(WAKUKU)’를 필두로 ‘시노노(SIINONO)’, ‘지유리(ZIYULI)’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들 캐릭터는 단순한 외형적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생활 속에서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요소를 담아내도록 자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6층에 오픈한 ‘HERE 기몽도’ 한국 첫 공식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피규어 등 다양한 아트토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HERE 기몽도

특히 대표 캐릭터인 ‘와쿠쿠’는 독특한 컬러감과 키링 중심의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연예인과 아이돌의 착용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SNS상에서는 와쿠쿠를 활용한 ‘와쿠쿠처럼 꾸미기(dress up like wakuku)’ 스타일링 콘텐츠가 확산 중이다. 주요 인플루언서(KOL)와 소비자들이 키링과 인형을 가방, 의류 등에 매치한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와쿠쿠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자 소비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객들이 봉제 인형과 피규어, 키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체험 공간을 운영 중인 HERE 기몽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오리지널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행복, 진정성, 호기심, 공동 창조’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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