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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 신사업 발굴 속도

입력 | 2026-05-22 15:29:46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2026 현대홈쇼핑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현대홈쇼핑은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2026 현대홈쇼핑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각 선발 기업 대표 및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H.I.G.H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을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로저랩스’와 법률·규제 관련 DB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씨지인사이드’, AI 기반 가상 시착 솔루션을 운영하는 ‘플래닝고’, 시니어 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페런츠’, 향신료 향미 보존·가공 기술을 보유한 ‘스파이서리’ 등이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현대홈쇼핑 현업 부서와 협업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반 가상 피팅 시스템 구축 ▲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사업화 실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을 마친 후에는 실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제트에이아이’,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랭코드’,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퍼플아이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 시니어 특화 플랫폼 ‘로쉬코리아’ 등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추진했다.

그 결과 로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VIP 고객 대상 오프라인 체험 클래스를 정례화하는 등 실제 사업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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