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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하락세…왕복 최대 22만5000원 내려가

입력 | 2026-05-18 15:41:0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6월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5월 적용됐던 33단계에서 27단계로 6단계 낮춘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급등했던 항공유 가격이 최근 하락하면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항공권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에서 여객기가 이동하는 모습. 2026.5.18 (인천공항=뉴스1)


이달 사상 최고치인 33단계까지 올라갔던 국제선 항공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에는 하락세로 돌아선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6월에 발권하는 항공편에 대해 27단계에 해당하는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5월 대비 유류할증료 단계가 6계단 하락하면서 항공요금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6월에 국제선 표를 발권하면 일본 노선 등은 최저 6만1500원, 미주 노선 등은 최고 45만1500원이 부과된다. 5월에 최저 7만5000원, 최고 56만4000원이 부과된 것과 비교하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유류할증료가 5월 대비 2만7000~22만5000원 싸지는 셈이다.

이 같은 조치는 6월 유류할증료를 결정하는 유가 산정 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항공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 시기 싱가포르 현물시장가격(MOPS)의 평균 항공유 가격은 갤런 당 약 4.10달러(6145원)으로 5월 기준 기간(5.11달러)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MOPS 평균이 4.70달러를 넘으면 유류할증료가 최고 등급으로 올라간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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