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외교부·석유·산업부 인사 면담…“중동전쟁 이후 정세안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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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준 외교장관 특사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쿠웨이트·바레인·이라크를 방문해 각국 외교부 및 석유·산업부 고위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문 특사는 각국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중동 전쟁 이후 정세 안정을 대비해 에너지, 건설, 인프라, 미래 신산업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쿠웨이트에서 문 특사는 하마드 알마샨 외교부 차관과 만나 자라 알사바 외교 장관 앞 조현 외교 장관의 친서를 통해 중동 전쟁으로 쿠웨이트가 피해를 입은 데에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하고 양국이 현재의 위기를 공동의 지혜로 타개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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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측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 주요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바레인에서 문 특사는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외교장관, 모하메드 빈다이나 석유환경장관, 압둘라 파크로 산업통상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문 특사는 빈 다이나 석유환경장관, 파크로 산업통상장관과의 면담에서 원자력, AI, 첨단기술, ICT 등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주요 분야에서의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3월 개설한 주한바레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이라크에서 문 특사는 무함마드 바흐를울룸 외교부 차관, 하얀 압둘가니 알-사와드 경제부총리 겸 석유장관, 하이더 막키야 국가투자위원회 의장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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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측과 한국 기업이 이라크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자는 데 합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사 파견은 중동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중동 국가들에 우리 정부의 위로와 연대를 표명하고 종전 이후 다양한 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