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4월 요구불예금 3조3557억 빠져…3달 만에 감소 전환 사상 최고치 행진으로 7000선 향하는 증시에 일 단위 변동폭 확대
코스피가 전 거래일(6598.87)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44% 상승한 23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2.52% 오른 14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0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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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이 3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가 전인미답의 7000선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96조5524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699조9081억에서 한 달간 3조3557억 줄어든 규모다. 앞서 2~3월에는 두 달 연속 급증세를 보이다가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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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하루 만에 다시 4조1188억원 규모가 빠지면서 증시 상황에 따라 일 단위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 추이에 따라 은행 예치자금이 투자로 이동(머니무브)하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44%, 12.52% 오르며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9779억원, 2조52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6조311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937조183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말 937조4565억원에서 지난달 2731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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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총수신 잔액은 4월말 기준 2216조5939억원으로 나타났다. 3월말 기준 2197조3978억원 대비 19조1961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