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셰르 원전 피해 시 주변국까지 영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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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가동 중인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인근 공습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방사능 유출 위험을 경고했다.
26일(현지 시간) CNN 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최근 부셰르 원전 인근에서 군사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며 “해당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중대한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부셰르 원전이 현재 가동 중이고, 대량의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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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핵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IAEA의 ‘7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핵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란 원자력청은 지난 24일 부셰르 원전 부지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적대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경제적·기술적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이란 발전소 공격 시한을 다시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미 동부 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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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