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모습. 뉴시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7일 지난해 231조6000억 원을 벌어들여 수익률 18.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연금 지급액(49조7000억 원)의 약 4.7배다. 기금적립금은 1458조 원을 달성했다.
해외 주요 연기금 성과와 비교해도 국민연금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일본 공적연금(GPIF)은 수익률 12.3%,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5.1%를 기록했고, 네덜란드 연기금은 -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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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의 경우에도 19.74%, 수익률을 이끌어냈다.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도 AI 중심의 기술주 급등이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국내 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전 세계 연기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 것은 장기 관점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함께 자산배분 다변화, 성과보상체계 개선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커지는 기금 규모에 따라, 운용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유연한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및 지역 다변화를 추진함으로써 장기 안정적 수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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