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5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지원센터에서 미디어 커피 클래스를 열고 ‘에어로카노’를 선보였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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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한파에도 아이스 음료를 고집하는 이른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트렌드는 한국 커피 시장의 대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아메리카노 전체 판매량 중 아이스 비중은 70%를 상회한다.
글로벌 스타벅스는 이러한 한국 시장을 겨냥해 오는 26일 새로운 방식의 아메리카노 커피인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렉산드라 오르솔릭 아시아 태평양지역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에어로카노를 어느 곳에 최초로 런칭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얼죽아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이 최적의 마켓이었고,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최초 론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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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한 스쿱과 에스프레소 2샷을 스팀 피처에 넣고 약 10초간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완성된 음료를 얼음 잔에 천천히 기울여 따르면 벽면을 타고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이 나타난다. 마치 흑맥주를 잔에 따랐을 때처럼 거품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현장 파트너는 “캐스케이딩 현상이 활발할수록 공기 주입이 제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스케이딩을 보이는 에어로카노.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 상무는 에어로카노를 “진화된 아메리카노”라고 정의했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가 진한 바디감을 바탕으로 카페인 섭취라는 기능적 역할에 충실했다면, 에어로카노는 부드럽고 달콤한 감각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 콜드브루의 맛 비교를 위한 시음 행사가 진행됐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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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