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측 “형평성 고려 동일 조건 접견 실시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 (중앙지법 제공) 2026.1.1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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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9일 1심 선고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접견할 때 서울구치소가 인근 접견실 2개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은 200일 남짓 구속되는 동안 270번 넘게 변호인을 접견하기도 했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접견할 때 인접한 2개 접견실을 비워뒀다.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 접견 시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접견 모습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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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취소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7월 9일 재구속된 이후로 지난달 22일까지 총 278회 변호인을 접견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혐의로 구속된 수용자 8명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법무부 설명에 따르면 수용자가 여러 변호인을 접견할 경우 중복으로 입력돼 실제 접견 횟수는 이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