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혈당 관리 루틴인 ‘오야식’과 저염 식단 전환을 통해 20년 만에 49kg 체중 진입에 성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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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20년 만에 체중 49kg대에 진입하며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홍현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고비 등 다이어트 약물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굶는 방식 대신 식사 순서와 생활 습관을 바꾼 ‘오·야·식’ 루틴이 성공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다.
● 혈당 스파이크 막는 ‘오·야·식’ 루틴
루틴의 첫 번째 단계인 ‘오’는 아침 공복에 오일 한 스푼을 섭취해 신진대사를 깨우는 것이다. ‘야’는 식사 직전 생야채를 먼저 먹는 습관으로, 이는 위장에 식이섬유 막을 형성해 당 흡수를 늦춰준다. 마지막 ‘식’ 단계에서는 식사 전후 식초를 물에 타 마셔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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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구성도 치밀했다. 평소 한식을 즐기는 홍현희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간장이나 된장을 어린이용 또는 저염 유기농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다. 저염 식단은 부기를 막고 체내 순환을 돕는다.
또 외식 등 과식 위험이 있는 날에는 식전 삶은 달걀을 먼저 섭취해 포만감을 채운 상태로 식사량을 조절했다.
● 흉곽 호흡과 짐볼 활용하기
그는 일상 속 움직임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출산 후 벌어진 흉곽을 조이기 위해 틈날 때마다 복식 호흡과 흉곽 호흡을 병행했고, TV를 보거나 육아를 할 때도 짐볼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비운동성 활동 열량(NEAT)을 늘렸다. 최근에는 러닝머신 강도를 높이며 체력 관리까지 병행 중이다.
홍현희는 극단적 단식 대신 양념을 바꾸고 호흡법을 교정하는 작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속 가능한 습관의 변화가 결국 49kg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